"국민의당, 추경 문제 어떻게 할지 당론 정할 필요 있어"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에 사실상 사과하며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임 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이 오늘 찾아와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국민과 국가경제에 절박하다. 반드시 이번 7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국민의당은 원래 추경 심사에 임하려는 당론이었지만, 추 대표 발언으로 국회가 파행하던 중이었다"며 "임 실장이 청와대를 대표해 유감을 표명했기 때문에, 추경 문제를 어떻게 할지 당론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