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사진) 결승타·백창수 시즌 첫 4안타’ LG트윈스 5연승. <사진= 뉴시스> |
‘이천웅 결승타·백창수 시즌 첫 4안타’ LG트윈스 5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7월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8회 이천웅의 결승타로 10-9로 승리, 5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백창수는 투런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박용택은 4안타 2득점, 대타로 나선 이천웅은 결승타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말 LG는 타지일순, 대거 6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1사후 강승호의 좌중간 2루타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1-1 만회점을 냈다. 이후 양석환의 3연속 안타와 이형종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 김재율의 우중간 1루타로 3-1로 흐름을 바꾼 LG는 계속된 1사 1,3루서 채은성의 땅볼때 3루주자 이형종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냈다. 만루는 계속됐다. 유강남과 오지환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엮었다. 이어 타자일순, 1번타자 백창수의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5회 LG는 6-5로 쫓긴 상황에서 백창수의 투런 홈런으로 귀중한 점수를 추가했다. 백창수는 오지환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데 이어 교체 투수 주권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작성했다. 그러나 kt는 6회 윤석민의 2타점 적시타로 8-8 동점을 엮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6회 대타 이천웅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용택과 김재율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3루서 채은성 대신 나선 이천웅이 교체투수 이상화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 흐름을 바꿨다.
7회 kt 이대형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 상황을 만들었지만 8회말 LG는 이천웅의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양석환의 우전안타후 이형종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천웅이 2루타를 작성, 2루주자를 불러 들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