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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족을 잡아라' 카드사, 일코노미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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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 반영한 신용카드 속속 출시

[뉴스핌=김은빈 기자] ‘신용카드’하면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이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모처럼 외식을 하러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 때면, 부모님 중 한 분이 “XX카드 챙겼어?”라고 되물으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신용카드를 가져가면 할인 혜택이 많았거든요. 통신사 제휴카드도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이 됐지만, 특정 신용카드는 그 2배 이상 할인이 되기도 했지요.

그래서인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카드사 마다 ‘00레스토랑 20% 할인’ 같은 문구를 대대적으로 써붙였습니다.

최근엔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가족’보다는 ‘개인’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한 카드사 관계자는 “지금도 가족을 타겟으로 한 카드이 여전히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존재감이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장본인은 바로 새롭게 등장한 ‘포미(FORME)족’입니다. 포미족은 건강(For health), 싱글(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앞을 딴 신조어. 말 그대로, “나 자신을 위해(For me)” 소비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포미족의 대두는 1인 가구의 증가와도 맥락이 닿아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15년 520만3000명으로 전체 가구에서 27.2%를 차지합니다. 2인가구나 3인, 4인 가구보다도 더 흔한 가구형태가 됐죠. 

<사진=삼성카드>

금융권이 이런 변화를 놓칠 리가 없죠. 포미족을 잡기 위한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26일 출시된 ‘삼성카드 taptap I’입니다.

삼성카드 taptap I는 싱글 라이프에 최적화된 ‘일상 패키지’와 여행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 ‘여가 패키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고객은 이 두가지 혜택 패키지를 스마트폰앱을 통해 매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평소에는 ‘일상 패키지’를 통해 카페나 슈퍼마켓 세탁소 신선식픔 배송 온라인 쇼핑몰 등의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휴가철이 되면 ‘여가 패키지’로 변경해 항공 라운지 혜택이나 해외직접구매 상품 할인 등 혜택을 받는 거죠.

우리카드는 ‘여가’를 중요시하는 포미족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수퍼마일(SKYPASS)’입니다. 수퍼마일 카드는 월 1회, 연 3회 한도에서 무제한 데이터로밍 1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또 싼 연회비임에도 항공사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죠.

한 카드업 관계자는 “과거 항공사 마일리지는 프리미엄 카드에 딸려나온 혜택이었는데, 최근에는 연회비 5만원 이하의 카드에도 마일리지 서비스가 붙는다”면서 “나홀로 여행이나 도깨비 여행 등 여행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포미족 중에서도 남성을 타겟으로 잡았습니다. '신한카드 Mr.Life'는 3대 마트 할인은 물론, 전기·도시가스·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건당 5만원까지 10% 할인해줍니다. 3대 대형마트 할인혜택은 물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리 여가나 여행, 쇼핑을 즐기는 포미족이라고 해도 일상생활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최근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일코노미(1인+economy)' 시장을 주도하고있는 KB국민카드는 포미족의 일상에 주목했습니다.

’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는 편의점이나 음식점, 인터넷 쇼핑 등 1인가구 생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편의점과 음식점, 택시의 적립률이 최대 20%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 미용실 화장품점 피부미용원 등 뷰티 업종에 대해서도 5%의 청구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자신을 가꾸고 싶어하는 수요를 잡으려는 겁니다.

포미족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나’의 만족에 초점을 맞춰 카드 사용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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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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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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