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단독] 기아차 레이 '부분변경' 12월 출시…"GM 스파크 게 섰거라"

기사입력 : 2017년08월07일 13:00

최종수정 : 2017년08월07일 13:00

부분변경 내년 1월 판매, '모닝과 투톱' 경차시장 1위 수성
디자인과 성능 강화해 마니아층 중심 고객 확보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7일 오전 11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민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경차시장의 승기를 잡기 위해 '레이 부분변경 모델'을 연말 출시한다. 모닝과 함께  내년 경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높인다는 게 기아차 복안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올해 12월 출시를 앞두고 레이 부분변경 모델의 막바지 주행성능과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위장막으로 가리고 주행중인 레이 부분변경 모델이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과 화성 일대 국도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레이의 판매 타깃층이 시내 주행이 많은 20~30대 여성인 점을 고려, 도심에서 성능과 안정성 위주로 시험 하는 것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8월과 다음달은 아니고,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아차 관계자는 "상반기엔 모닝, 하반기에는 레이 부분변경을 출시해 소형차 시장을 잡을 계획"고 밝혔다.

부분변경 모델이란 차량 앞부분과 뒷부분을 거의 신차에 가깝게 바꿔 놓는 것을 말하며 주기는 3년 정도다.

이는 일 년에 한번 상품성을 조금 개선하는 '연식변경'과 다르다.

기아차는 지난 2015년 이후 2년간 레이의 부분변경‧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지 않았다.

동급 차종보다 대당 200만 원 정도 비싸고,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모닝·스파크(한국GM)에 대한 인기가 워낙 높아 신형을 출시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 봤기 때문이다.

실제 레이는 지난 2011년 출시 당시 경제성과 좁은 실내 공간 해소, 박스카 특유의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지만, 판매는 저조했다.

2012년 판매대수는 4만3891대에 그쳤다. 2013년에는 이보다 적은 2만7421대까지 떨어졌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3만113대, 2만5985대를 판매해 목표 판매량인 6만대에 한참 못 미쳤다.

기아차가 레이 부분변경을 출시하는 이유는 하반기 들어 스파크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최대 2794대까지 차이나던 모닝과 스파크의 판매량은 7월들어 1122대까지 좁혀졌다. 

한국지엠은 올해 8월에도 스파크에 대해 큰 폭의 가격 할인정책을 펼치면서 매섭게 추격 중이다.

여기에 모닝이 월목표치인 7000대를 달성하지 못 한 것도 레이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기아차의 경차 판매목표인 9만6000대 달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위장막으로 가리고 주행 테스트 중인 기아차 레이 부분변경 모델.<사진=전민준 기자>

기아차는 레이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경차 판매량을 확대하고, 내년 시장 1위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는 레이는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에 LED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또, 밝은 색을 1~2개 추가해 개성을 강조하는 20대 소비층 범위를 넓힌다.

안전성과 주행성능도 향상될 전망이다. 앞부분 범퍼를 키워 안전성을 높이고, 앞바퀴는 가솔린으로 뒷바퀴는 전기모터로 돌려 구동과 안정성 모두 높아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미지를 좀 더 개선해서 마니아층을 폭넓게 가져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많이 파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