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의 2분기 영업익이 50% 이상 급감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발목을 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4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70%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5억6800만원으로 7.2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0억400만원으로 40.96%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1964억3900만원으로 6.48% 줄었고, 영업이익은 73억7300만원으로 34.23%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와 중국 사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사진) 미샤 터키 3호점. <사진=에이블씨엔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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