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출발 지연으로 심기가 불편한 승객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를 부른 승무원이 화제입니다.
'Kornchanok Benchaphongsa' 이름의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남성 승무원이 나와 "저희 승무원이 승객 여러분들께 즐거운 밤을 선사하고자 노래를 부를 겁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라며 미모의 여성 승무원에게 마이크를 건넵니다.
마이크를 전달받은 이 승무원은 간드러진 목소리로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I'm Yours'를 열창했는데요. 승객들은 승무원의 애교 섞인 제스처와 아름다운 목소리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홍콩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에어 아시아(AirAsia)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자 승무원은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를 부른 것이었습니다. 하지원을 닮은 외모보다 승객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 예뻐 보이는 듯합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