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기관 가운데 유일 성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민원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 전반에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 공공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제도 개선과 기술 기반 업무 혁신을 함께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스공사는 지난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회 산업통상부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민원 서비스 혁신' 부문과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에서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2019년부터 매년 소관 공공기관과 함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열어온 행사다. 올해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서면 심사를 통과한 82개 기관 가운데 최종 9건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산하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장관상을 받았다.
민원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는 취약계층 요금 경감을 공사가 직접 신청해주는 '대신 신청 제도'가,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고압배관 자동 용접 공법 도입을 통한 기술 고도화 사례가 각각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전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 인프라 건설 협업'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혁신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성과를 지속 확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