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바이오업체 제넥신이 지난 주(21~25일) 10.84% 상승했다. 코스피지수 주간상승률 0.85%를 크게 웃돈 상승이다.
제넥신은 4조원대 규모 성장호르몬 치료제인 'GX-H9' 임상2상 중간결과를 앞두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지난주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넥신을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넥신은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저점 매수 기회"라며 "9월 IMPE 학회에서 임상 2상 6개월치 키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제넥신은 소아 환자에 대한 임상 2상은 유럽 16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총 17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소아 임상 2상 환자에 대한 성장치료제 투여를 완료했다. 앞으로 2년간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제넥시은 오는 9월 1차 평가 항목인 6개월 투여 기준 키성장률 결과는 발표한다.
반면 대한유화(-2.40%)와 한솔케미칼(-1.69%), SK머티리얼즈(-1.38%)등 증권사의 추천목록에 있는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