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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북한 우려에도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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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와 관계없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이날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날 주가가 6개월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점도 매수세 유입을 부추겼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7.83포인트(0.38%) 상승한 7365.2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6.59포인트(0.47%) 오른 1만2002.4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4.42포인트(0.49%) 뛴 5056.34를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2.59포인트(0.70%) 상승한 371.01에 마쳤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사진=AP/뉴시스>

이날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에 개의치 않고 주식을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등이 침착한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UBS 웰스 매니지먼트의 폴 도너번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는 빠르게 사라졌다"며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낙관적으로 변하게 돼 있기 때문에 반응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시장은 당시와 다른 기질이 있는 대통령을 두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사일 시험이 일반적이었던 1990년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독일의 8월 인플레이션은 1년 전보다 1.8% 상승해 7월 1.5%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스페인의 8월 인플레이션율은 2%를 기록했다.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유럽중앙은행(ECB)에 오늘 독일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좋은 소식"이라며 "이것은 전체 유로존의 8월 인플레이션의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ECB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과 유로존에 대한 유로화 강세 영향에 대한 논의를 잠재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프랑스 바이오테크 기업인 비오메리외(BioMerieux)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올리면서 8% 넘게 상승했다. 노르웨이 통신업체 텔레노르(Telenor)는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1.68%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3% 내린 1.192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8bp(1bp=0.01%포인트) 오른 0.362%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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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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