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병원은 암젠, 준종합병원 및 의원은 종근당이 담당
[뉴스핌=박미리 기자] 종근당이 암젠코리아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생물학적 제제이며,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암젠코리아는 종합병원, 종근당은 준종합병원 및 의원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 소염진통제 '콕스비토' 등의 제품으로 근골격계 의약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골다공증 혁신 신약을 제품군에 새롭게 포함시킴으로써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프롤리아 공동판매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종근당 김영주 대표(좌)와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우) <사진=종근당, 암젠코리아>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