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열린 토론, 미래' 정례토론회
정진석 "보수진영 분열 역사에 죄 짓는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바른정당 내 통합론의 대표주자격인 김무성 고문이 19일 "진보정권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야3당이 더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주최 2018년도 예산안과 재정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 토론회에 참석한 이정희(오른쪽 두번쨰)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 이 교수, 정진석 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
김 고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정례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고문은 바른정당 '11·13' 전당대회 출마를 묻는 질문에 "전당대회에 저는 출마하지 않는다"며 "당의 고문 역할만 충실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토론회 공동 주최자인 정진석 한국당 의원은 "지금과 같이 엄중한 안보위기 속에서 우리 보수진영이 지리멸렬하고 분열돼 있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 인식과 각성이 지금과 같은 노력의 바탕에 깔려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