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 상무부 "미국의 對 멕시코·캐나다 수출 감소"

기사입력 : 2017년09월22일 16:16

최종수정 : 2017년09월22일 16:16

[뉴스핌=김성수 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미국의 수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윌버 로스 장관은 상무부 조사 결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미국 부품의 비중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블룸버그>

해당 조사에 따르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효됐던 1995에서 2011년 사이 캐나다가 수입한 상품에서 미국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1%에서 15%로 급격히 하락했다.

멕시코의 경우 미국 부품의 비중이 26%에서 16%로 더 크게 하락했다.

자동차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수입품에서 27%를 차지한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NAFTA 재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로스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원산지 규정을 더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산지 규정을 수정하지 않으면 이번 재협상에서도 미국과의 무역 불균형을 의미 있게 바꾸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