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장기 연휴를 앞둔 코스피 지수가 2400포인트로 재진입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장기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를 앞두고 증시 거래량 감소 및 경계감 확대가 예상되나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해 코스피 2400 재진입 시도는 지속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세제개편안 공개 및 철강보고서,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 중국 제조업 PMI 지표 등을 짚었다.
그는 "오는 10월부터 사상 첫 자산축소(QT)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QT는 올해 300억달러, 내년 4200억달러, 2019~2021년 6000억달러씩 자산축소를 실시, 미연준 자산을 총 4조5000억달러에서 2조달러 정도로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세제개편안은 법인세 인하 수준이 20%대로 결정되면서 이번주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9월 말 예정인 상무부 '철강보고서'에서 한국(대미 철강 수출 3위), 중국(12위), 베트남(9위)을 전면 관세부과 국가그룹에 포함할 예정"이라며 "미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하면 90일 이내 관세부과 등 실질적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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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진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