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3위 롯데 자이언츠와 0.5G차... 장현식 시즌 9승. 사진은 나성범. <사진= 뉴시스> |
NC, 3위 롯데 자이언츠와 0.5G차... 장현식 시즌 9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NC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반경기차로 줄였다.
NC 다이노스는 9월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 2연승으로 시즌 77승을 올렸다.
이로써 NC는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롯데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2게임, NC는 3게임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NC는 삼성 선발 페트릭을 상대로 박석민, 나성범, 김성욱의 홈런 3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선발 장현식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NC는 2회 박석민의 한방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최근 침체기에 있던 박석민은 2회 2사후 상대 선발 페트릭을 상대로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13일만에 나온 시즌 13호 홈런. 하지만 삼성도 2회말 이원석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되받아쳐 1-1을 만들었다. 시즌 18호 홈런.
박해민이 3회말 2루 도루에 성공, 3년연속 40도루를 달성한 기쁨도 잠시 NC는 4회초 나성범의 홈런으로 흐름을 바꿨다. 나성범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시즌 24호포를 작성했다.
이어 NC는 김성욱의 투런포로 승부를 굳혔다. 김태군의 좌전안타로 엮은 5회초 1사 1루에서 김성욱이 좌월 투런홈런으로 시즌 5호포를 기록했다. 그는 5개의 홈런중 9월에만 4개를 터트렸다.
NC는 7회초 2사 1,3루 기회서 모창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뒤 8회 손시헌이 다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9회초 NC는 만루를 엮은 뒤 손시헌의 땅볼때 3루수 이원석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낸 뒤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 2루수 안주형의 실책 등으로 4점을 보탰다. 9회말 원종현을 마운드에 올린 NC는 선두타자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조동찬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어 대타 최원제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원종현은 마지막 타자 김성훈을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