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익 전년비 5.2% 증가…477억 추정
[뉴스핌=장봄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오뚜기에 대해 즉석밥, 가정간편식(HMR), 냉동식품, 소스류의 매출액 증대가 전체 3분기 실적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5427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 늘어난 47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메가히트 제품으로 주가 상승폭이 컸던 전년 대비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원가 부담이 축소되면서 전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냉동피자는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약 20% 성장, 즉석밥과 HMR은 두 자리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 라면의 판매량 상승이 프리미엄 라면의 감소를 상쇄시키며, 면류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5만5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