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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가장 붐비는 시간은 토요일 3시"...카카오 분석

기사입력 : 2017년10월13일 14:34

최종수정 : 2017년10월13일 14:41

택시·내비·지도 등 서비스 빅데이터 콘텐츠 연재 중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영화관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토요일 오후 3시, 대형할인마트 장보기 좋은 시간대는 일요일 오전....이는 카카오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들이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브랜드 채널 '앤카카오(& Kakao)'의 '무브앤카카오(Move & Kakao)' 섹션에 이같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보 및 읽을거리 콘텐츠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무브앤카카오는 카카오의 이동서비스인 카카오택시·카카오내비·카카오맵·카카오드라이버 등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와 다채로운 이야기로 담았다.

무브앤카카오 캠페인 <사진=카카오>

지난 11일 공개한 '지도는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편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카카오맵에서 검색이 급증했던 '핫(Hot)'한 장소를 되짚었다.

1월의 장소는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회동성당'이었고 5월의 장소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전 거주했던 '금송 힐스빌'이었다. (1월: 가회동 성당·2월: 포항우방아파트·3월: 삼릉초등학교·4월: 덕송내각화고속도로·5월: 금송힐스빌·6월: 숭의초등학교·7월: 황우지해안·8월: 비금계곡)

지난달 29일에 공개한 '민족의 이동, 추석'편은 지난 7년간의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명절 귀성길 도로 정보를 사전 예측했다.

카카오내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화관·백화점·대형마트의 요일 및 시간대별 혼잡도를 알려주기도 했다. C 영화관은 토요일 오후 3시에 가장 붐비고, L 마트는 일요일 오전에 장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외에도 이케아 광명점의 요일별 추천 방문 시간대, 출퇴근 시간에 가장 붐비는 전국 지역별 교차로, 대리운전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 등 이동에 참고할 만한 다양한 정보가 연재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앤카카오는 카카오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삶, 카카오로 인한 편리한 생활의 변화 등을 진솔하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브랜드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앤카카오를 통해 카카오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발굴하고 소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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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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