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현대미술관> |
[뉴스핌=이현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현대 조각 작품을 재미있고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해설로 보는 현대 조각'을 9월13일부터 12월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3층 복도에서 개최한다.
'해설로 보는 현대 조각'은 극사실주의 작품부터 추상성이 짙은 작품을 포함한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25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조각의 미학적 가치와 조형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정부미술은행의 사업취지를 알리고 작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한 도슨트와 함께하는 작품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13일 진행된 1차 작품해설에는 직원 110명이 참가했고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부미술은행은 정부미술품의 취득 및 전문적인 관리와 훼손 작품 복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구입해오던 정부미술품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하기 위해 2012년 출범했다. 현재 전 부문에 걸쳐 약 18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