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고3 수험생 약 48만명 응시
[뉴스핌=심하늬 기자] 17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주관으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가, 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I, 베트남어I 제외) 영역을 평가한다.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응시는 필수다. 수학 영역은 학생이 희망에 따라 가형과 나형 중 선택할 수 있다.
2017년 9월 모의고사날인 지난 9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시험에는 전국 1835개 학교에서 약 48만 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257개교 9만1000여명이 시험을 본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성적을 처리한 뒤 수능을 2주가량 앞둔 11월 1일에 개인별 성적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르는 이번 평가가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