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자메이카 몬테고 베이에서 '세계관광기구(UNWTO)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사진=자메이카관광청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세계 여행·관광의 현황 분석과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가 자메이카에서 개최된다.
자메이카관광청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몬테고 베이(Montego Bay)에서 관광업계의 일자리 및 포괄적 성장을 주제로 한 '세계관광기구(UNWTO) 콘퍼런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자메이카 정부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UN이 정한 '2017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해' 캠페인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UNWTO 준회원 기관과 전 세계 여행·관광 업계 임원 및 관계자 등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UNWTO 최초로 민간과 공공 분야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미주·카리브해 전역을 통틀어 자메이카에서 처음 진행되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자리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sustainable tourism) 육성을 위한 국제 자금 및 관광 불균형 해소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더욱 실체적인 업계 현황 점검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분기의 핵심 사업을 알리는 '몬테고 베이 선언(Declaration of Montego Bay)'도 할 계획이다.
한편 자메이카는 수년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던즈 리버, 세븐 마일 해변과 같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트립어드바이저 '2017 세계 최고의 해변' 및 '카리브해 최고 여행지', CNN 트래블 '여행하기 좋은 국민성을 지닌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