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응에 대한 협조 구할 것으로 전망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각)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는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푸틴과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북한에 대한 협조를 바라고 있고, 다른 지도자들도 물론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3일간의 순방기간 말미에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여기서 푸틴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부시 전 대통령 부자에 대한 비판을 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순방이 끝나고 나서 말하겠다"며 일체의 언급을 회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5일 일본 도쿄 인근에 있는 요코타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