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동북아 평화를 위한 다자간 협조체제 본격 가동"
[뉴스핌=조정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이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양국이 서로 협력하며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기로 견지했다"면서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야흐로 한반도 비핵화의 동북아 평화를 위한 다자 간 협조체제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관계를 4강 외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신남방적책' 구상을 밝힌 것에 대해선 "그동안 미중에 집중됐던 외교통상정책 지평을 아세안까지 넓히겠다는 문 대통령의 전략적 의지가 발현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평화, 경제를 위한 노력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