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단독] 택시용 'LPG하이브리드 소나타' 2019년 나온다

기사입력 : 2017년11월13일 13:00

최종수정 : 2017년11월13일 15: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인증 절차 추진
정부, 미세먼지 경감목적 LPG차량 보급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3일 오전 10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민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택시용 소나타 LPG하이브리드’를 개발한다. LPG차량에 대한 규제가 한층 더 완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발 빠르게 움직여 LPG세단 시장에서 선두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PG하이브리드는 석유나 디젤 등 화석연료가 아닌 LPG와 전기만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차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LPG모델.<사진=현대자동차>

13일 자동차 및 LPG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소나타의 LPG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하기로 결정, 이같은 의사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전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현대차의 보고서를 토대로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허가 여부 밝힐 예정이다. 현대차는 정부 허가를 받는대로 경기도 남양연구소에서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양산까지는 약 2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연구소 관계자는 “LPG차량에 대한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로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지금은 LPG나 하이브리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LPG업계 관계자는 “LPG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가솔린하이브리드 보다 경쟁력 있는 LPG 하이브리드에 대한 요구가 계속 있었다”며 “현대차는 과거 기술력도 있어 개발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 2009년 7월 ‘아반떼 LPG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차가 LPG하이브리드 모델을 다시 내놓기로 한 것은, 정부가 LPG차에 대한 규제를 점차 완화하면서 중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은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LPG차량을 주목,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7인승 미만 RV차량과 1600cc 이하 소형승용차까지 LPG사용을 확대했을 때 LPG차 판매가 현 11만여 대에서 16만여 대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용역 결과까지 얻어, 규제 완화에 더 적극적이다.  

현대차도 이 같은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 3분기, 소나타 LPG를 LPG하이브리드로 구조변경 할 경우 친환경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에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국내 자동차 친환경성을 테스트 하는 교통안전공단은 소나타 LPG하이브리드 경우 기존 LPG차보다도 배기가스 저감율과 연비개선 효과가 10% 이상 높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현대차 측에 전했다.

현대차는 조만간 전국택시노조와 만나, 양산시기와 판매형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개인용 LPG하이브리드차 판매 가능성도 열어두고 별도의 마케팅 전담팀 운영도 논의 중이다.

한편, 현대차 최초의 LPG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반떼 LPG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지 약 5년 만인 지난 2014년 2월 단종 한 바 있다.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과 LPG 보급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생산 중단의 원인이었다.

현대차 연구소 관계자는 “지금 정부 보조금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며 “전기차 보조금에 적용하는 300만 원 수준을 확정하면 보급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홍보실 관계자는 "LGP하이브리드 소나타 개발은 현재 검토한 바 없다"며 "2019년 양산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