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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펀드 자금 ‘썰물’ FANG 없이 주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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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혁안 겨냥 포트폴리오 교체 활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IT 섹터 투자에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갔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을 겨냥한 포트폴리오 교체가 본격화되면서 자금 로테이션이 활발하다는 진단이다.

아마존 <사진=AP/뉴시스>

투자자들은 이른바 FANG(페이스북, 넷플릭스, 아마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필두로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주도한 IT 섹터의 하락 반전에도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인지를 고심하는 표정이다.

5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미국 IT 섹터 ETF에서 최근 한 주 사이 약 16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바로미터 격인 파워셰어 QQQ가 1700여개 ETF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역시 7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팔자’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SPDR S&P500 ETF로 5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밀려들었고, 소형주 투자에 집중하는 아이셰어 러셀2000 ETF로 19억달러가 유입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연초 이후 IT 섹터가 시장 대비 두 배를 훌쩍 웃도는 상승 기염을 토한 데 따라 일부 펀드매니저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한편 법인세 인하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기술주 섹터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설명이다.

올들어 S&P500 IT 지수는 33.5% 폭등했다. 하지만 최근 1개월 사이 관련 섹터는 2.6% 하락하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2% 상승한 것과 엇갈리는 행보를 취했다.

골드만 삭스가 지난주 보고서를 내고 IT 섹터에 중립적인 비중을 권고하는 등 투자은행(IB) 업계의 의견 수정이 활발하다.

월가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유통과 금융, 에너지 등 법인세 인하의 강한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로 투자 자금이 이동하고 있지만 IT 섹터의 동력 없이 뉴욕증시가 최고치 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인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모멘텀 스트럭처럴 애널리시스의 마이클 올리버 전략가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IT 섹터는 지난 수년간 뉴욕증시의 등락을 주도한 장본인”이라며 “IT 섹터의 주가 향방은 증시 전반에 대한 바로미터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인하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감안하더라도 S&P500 시가총액에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IT 업종이 하락할 경우 증시 전반에 대한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간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FT와 인터뷰에서 “최근 IT 섹터의 두드러진 하락 전환은 증시 전반의 추세가 바뀔 때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이 세제개혁안의 의견 차이를 조율하기 위해 힘겨루기를 펼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수혜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데 잰걸음을 하고 있다.

업종별로 소매 업계의 현행 법인세율은 35%로 가장 높다. 이어 통신(33.7%)과 산업 서비스(32.5%), 유틸리티(31.5%) 등이 30%를 웃돌고 소재와 금융, 운송 등의 업종이 29% 내외의 세율을 적용 받고 있다.

반면 최근 커다란 하락 압박에 시달리는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은의 법인세율은 각각 22.8%와 19.8%에 그치고, 자동차(17.1%)와 에너지(14.9%), 리츠(3.5%) 등이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인하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기 어려운 업종에 해당한다.

이들 업종은 현행 35%인 법인세를 20%로 떨어뜨리더라도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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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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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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