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다원시스는 자회사 다원메닥스가 100억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총 금액은 100억원으로 배정대상자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주), 유큐아이파트너스(주), 산은캐피탈(주), 플래티넘기술투자(주), 윈베스트벤처투자(주) 등 5곳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50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200만주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당사는 핵심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사업부문 형태로 BNCT사업을 준비해왔으며 2015년 다원메닥스 법인 설립 및 길병원과의 개발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주요 사업인 암 치료기기 A-BNCT 사업은 이미 지난해 4월 144억원 규모의 산자부 국책과제로 선정됐으며 올해 말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가 12월 인천 송도에 설치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암치료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자본조달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