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OPEC의 딜레마, "유가 상승, 카르텔 붕괴 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적정 유가 60달러.. 그 이상이면 증산 시도 우려

[뉴스핌=이영기 기자] 국제유가가 게속 오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딜레마에 빠졌다. 가격 상승으로 OPEC이 주도하는 24개 산유국의 감산 카르텔이 붕괴할 위기에 처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은 OPE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OPEC 내부에서 지나친 유가 상승이 러시아 등의 내부 이탈을 부르고, 미국 셰일석유 생산을 부추겨 석유시장을 감산 이전 상태로 되돌려 놓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송유관 <출처=블룸버그>

현재 상황은 OPEC 14개국과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 10개국의 감산은 예상과 달리 탄탄한 효과를 내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당초 기대수준 이상으로 올라가 버린 것이 문제.

◆ "유가 60달러 적정".. 러시아와 미국이 요주의 대상

OPEC과 러시아의 감산 목표는 과잉공급을 억제해 주요 석유소비국에 넘쳐나는 석유재고를 줄이고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OPEC과 러시아 등 24개국이 전세계 석유공급의 2% 수준인 하루 180만배럴 감산을 내년 말까지로 연장키로 합의한 뒤 유가는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주 국제유가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가 런던시장(ICE)에서 2015년 6월 이후 2년 반만에 배럴당 65달러를 뚫었다.

비록 나이지리아의 경우 배럴당 139달러, 사우디아라비아는 84달러 유가 수준이 돼야 석유수출을 통한 재정균형이 가능하지만 OPEC은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60달러 유가 수준을 적정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 값이면 미국의 셰일석유 증산을 부추길 수 있다. OPEC은 이미 1980년대 알래스카와 북해 유전에서 쏟아지는 석유에 휘청거리면서 유가관리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태라 60달러가 공식 목표 유가는 아니다.

하지만 OPEC에서는 감산합의 연대를 유지하고, 미 셰일석유 등의 증산이 시장을 다시 어지럽게 하지 않도록 하는 적정유가 수준을 비공식적으로 60달러대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65달러로 오르면서 취약한 감산합의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OPEC 내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덴마크 삭소뱅크의 상품전략 책임자 올레 한센은 "추가 유가 상승은 감산합의를 깨고 몰래 생산하는 카르텔 붕괴로의 초대장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일부 OPEC 회원국들은 유가 상승의 과실을 따먹기를 갈망하는 러시아 석유 업체들이 합의 붕괴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러시아 석유업체들은 다른 OPEC 국영석유업체들과 달리 이윤이 최고의 덕목인 민간 업체들인터라 유가 상승의 혜택을 누리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변수는 미국 셰일석유다. 이미 미 석유업체들은 유가 상승을 느긋하게 즐기며 증산에 나서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내년 미 석유생산이 하루 1000만배럴로 사상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보고있다.

OPEC의 우려가 깊어지는 대목이다. OPEC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유가수준은 제 발목을 자기가 잡는 꼴"이라며 "유유가가 다른 석유업체들에도 매력적이라면, 감산합의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