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임종석 UAE 방문 의혹 확산…野 "청와대 말바꾸기 납득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솔한 설명 필요해" vs "정쟁 도구 악용, 정치 공세"

[뉴스핌=조현정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을 둘러싼 의혹이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증폭되는 양상이다. 야당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비서실장이 중동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숨기거나 말을 바꾸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각종 의혹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 말이 자꾸 바뀜에 따라 국민들의 신뢰도는 떨어지고 또 믿고 싶어도 믿을 수가 없다"며 "방문 이유와 설명이 자꾸 바뀌고 있다. 파병 부대 위문을 위해 갔다더니 어제는 UAE와 박근혜 정부 때 소원해진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갔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적폐청산을 위해서 전 정부의 적폐를 다 까집고 뒤집는 정부가 왜 박근혜 정부 때 관계가 나빠졌는지 그 이유는 못 밝힐 이유가 어디 있느냐"며 "UAE 정부도 아마 우리 정부가 방문 목적을 뭐라고 설명하는지 다 지켜보고 듣고 있을 것이다. 국민은 좀 더 당당하고 진솔한 정부의 설명을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청와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 비서실장이 즉각 복귀해서 국민적 의혹을 소상하게 한 점 의혹없이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한국당은 특단의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떳떳한 국익을 위한 활동을 했다면 왜 임 비서실장은 UAE 특사 의혹을 밝히려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고 4일간 연말 휴가를 즐기나"라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임 실장의 특사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를 들먹이며 관계가 소원해져 수습 차원에서 관계를 복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급파했다고 이야기한다. 이거야말로 뒤집어씌우기"라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원전 수주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꽁무니를 캐기 위해 UAE 원전 사업 계약 과정까지도 들여다보다가 발각됐고 그래서 국교 단절 및 원전 사업 위기가 초래됐다는 사실을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만행"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또한 "국정조사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이 정부 들어 비서 정치, 비선 정치가 성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계속되면 이 정부에서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거들고 나섰다. 이정미 대표는 전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새아침'에 출연, "방문 보고를 조금 더 국민한테 속 시원하게 한번 얘기를 해주는 과정들도 필요하지 않았는가"라며 "가기 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서 특사를 보낸다'라든가, 이렇게 각 당 대표에게 브리핑을 하는 과정을 밟을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청와대에서 임 비서실장의 특사 파견에 대해 당초 '장병 격려차 방문'이라고 했다가 'UAE와의 관계 회복'이라고 말을 바꾼데 대해서는 "양국 관계에 그쪽 국가에서 비공개를 요청했던 부분이 있다면 왜 그것이 비공개인지, 그것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인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해서 정치적 공방으로부터 벗어 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명확한 근거 없이 야당이 임 실장의 UAE 방문을 정쟁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

추미애 대표는 전날 한국당이 연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정작 개혁과 민생을 위한 법안 처리는 외면하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한 억지 정치 공세를 펴는데만 열을 올리고 허송세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한국당이나 야당에서 얘기하는 건 카더라 수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청와대가 말을 바꾼데 대해서는 "아크부대에 대한 위로도 있고 UAE와의 외교에 있어서 관계를 좀 더 원활하게 해야 할 필요도 있고,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