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9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이 사장은 "내년 9월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올해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시스템 오픈 전까지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직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2018년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증권박물관 건립과 전산센터 구축 등 과감한 자본투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에도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의결권 행사 인프라도 선진화한다. 이 사장은 "이 달 주주의 주총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며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사장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금융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