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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예방·대비법…“소화기·경보기·완강기 챙기세요”

기사입력 : 2018년01월04일 17: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4일 17:00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 '주택'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사용 주의해야
소화기·경보기·완강기 구비 확인하고 사용법 익혀야

[뉴스핌=심하늬 기자] 최근 잇따른 화재 소식에 화재 예방·대비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재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예방은 물론 화재가 일어났을 때 대비도 매우 중요하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가 일어나는 곳 중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이다. 

경남 밀양소방서에서 어린이들이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받고있다. [뉴시스]

 ◆ '전기 조심·점검 생활화'…화재 예방법

가정에서 화재 예방·대비법을 알아보자. 추운 날씨에 전열 기구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한순간의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자나 깨나 '전기 조심'이 필수다.

전기장판은 여러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자파가 상대적으로 덜 나오는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라텍스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열이 쉽게 축적돼 발화가 쉬워지니, 침대 매트리스가 라텍스 재질이라면 이불을 깔아놓고 그 위에 매트를 깔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거나 접어둔 채로 장판을 장시간 사용하면 내부 전선이 엉키거나 손상돼 불이 날 수 있다.

이외 전열 기구 또한 설명서대로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전원을 완벽히 차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전기, 가스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이 바빠 가스점검 등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전기, 가스안전점검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거나, 엉킨 전선을 잘 정리해주는 것도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서울 도봉소방서에서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119종합재난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뉴시스]

 ◆ "불이 나면 어쩌지?"…화재 대비법

화재 시 상황이 상세히 알려지면서 불이 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평소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구비돼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갖춰두자. 가정용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온라인 등에서 각각 만 원대, 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화재가 일어나면 당황해 사용법이 헷갈릴 수 있으므로 평소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구체적으로 익혀두는 것도 좋다.

완강기는 3~10층 건물에는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기구지만, 용도나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완강기란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밧줄을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기구다. 지지대에 걸 수 있는 고리와 벨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3층 이상의 주택에 거주한다면 완강기가 설치돼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설치해야 한다. 사용법이 궁금하다면 소방안전체험관 등에서 실제 체험해볼 수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로 인해 숨진 사람은 306명이었고, 이 중 61.1%인 187명은 연기나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수건이나 옷 등에 물을 적셔 코에 대고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한다. 연기가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유독가스 농도가 높은 것이니 까만 연기가 가득하다면 무리하게 대피하지 말고 유독가스가 퍼지지 않은 곳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편이 좋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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