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개척하는 야생의 땅…사전예약 160만 돌파 기대작
이은석 "최소 10년 이상 서비스 목표로 개발 진행했다"
[뉴스핌=이윤애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이 새해 첫 자체 개발작으로 현대인이 공룡시대로 돌아가 맨주먹으로 야생의 땅을 개척해 나가는 '야생의 땅:듀랑고'를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작 '듀랑고'의 론칭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듀랑고는 넥슨이 5년여간 개발해온 대작 모바일게임으로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인 '마비노기', '마비노기영웅전' 등의 개발을 이끈 이은석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했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돌입한 사전예약 22일 만에 예약자 160만명을 돌파한 올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최대 기대작이기도 하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2018년 넥슨의 첫 자체 개발작으로 선보이는 듀랑고는 기존 모바일게임 개발 방향에 중요한 의미를 던질 수 있는 의무감으로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이라며 "유저 간의 협동과 탐험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되는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인인 플레이어가 공룡 세계에서 야생의 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여러 콘텐츠를 즐기는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제작, 건설, 요리, 농사 등 자유롭고 깊이있는 생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은석 넥슨 왓 스튜디오 프로듀서는 "전례없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거쳤고, 마침내 국내 유저에게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듀랑고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10년 이상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