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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검사' 확대 법무부, 국·과장 4자리 외부 전문가로 채운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7:58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7:58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채용공고
법무부 "탈검찰화 지속할 것"

[뉴스핌=이보람 기자] 법무부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일부 직위에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한다.

법무부는 지금까지 검사가 보임했던 범죄예방정책국장 직위와 국제법무과장·법질서선진화과장·여성아동인권과장 등 3개 과장 직위에 대한 채용공고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외부개방으로 법무부의 실·국·본부장 7명 가운데 6명으로 채워진 검사 수는 2명으로 준다. 

또 검찰국을 제외하고 기존에 검사로 보임하던 과장 직위는 14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평검사 10개 직위에 대한 외부 채용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범죄예방정책국 평검사 2개 직위는 비(非)검사 출신의 내부 공무원을 보임하는 인선절차도 진행 중이다.

앞서 법무부는 박상기 장관 취임 이후 검사로 보임하던 법무실장,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및 인권국장을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로 임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부장검사급으로 보임한 법무부 주요 과장 직위에 대해 비(非)검사 보임 절차를 진행,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법무 정책을 펼치기 위한 법무부 탈검차로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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