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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하나금융 회장 선임 과정 "수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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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승계 기준·절차 모니터링·사후점검
"공정하게 평가되는지 점검하는게 당국 책무"
당국이 '의도' 갖고 영향력 행사 우려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후 3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 확정을 열흘 앞두고 금융당국이 회장 선임 과정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질적인 유효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지켜지고 있느냐를 보겠다는 얘기다. 금융당국은 구체적인 기준에 맞는 후보자 평가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민간 금융기관에 CEO 선임 기준을 제시하는데서 나아가 구체적인 선임 과정까지 일일이 점검하는 것은 '신관치'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당 금융기관의 이사회에서 책임감있게 기준에 맞춰 CEO를 선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독당국이 간여하면 오히려 외부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1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CEO 경영승계에 대해선 지난달에 1차적으로 점검해 기준과 절차, 보완할 부분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하고 설명도 했다"면서 "회장 선임에 관한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하고 그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고 실질적으로 유효경쟁이 될 수 있도록 (회추위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주요 금융회사들의 지배구조와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공정성·투명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만 하나금융지주의 CEO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달 이미 점검을 했고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회장 선임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금감원은 지난달 12일 경영유의조치를 통해 하나금융지주 회추위의 경영승계절차 운영과 관련 투명성·공정성을 문제삼았다. 내부 후보군 일부가 특별한 기준 없이 후보군에서 제외된 점이나 외부후보군 선정 과정에서의 투명성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최종 후보자 선정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운영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금융당국은 회장 선임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후보자 평가항목 등이 공개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앞선 고위관계자는 "특히 후보자 평가를 할 때 계량지표와 정성지표 기준에 맞춰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이사회에) 전달했다"며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가 되고 있는지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사후적으로도 제대로 지켜졌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의 직접적 원인이 신한과 KB의 지배구조 문제에서 비롯될 정도로 리스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경영유의사항으로 전달했던 부분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계속 모니터링하겠다"며 "지배구조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리스크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살펴볼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 인사는 "금융당국이 절차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면 사후에 이 부분이 지켜졌는지 확인하면 된다"며 "민간 금융기관의 CEO 선임을 세세하게 점검할 경우 '신관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지주의 CEO 선임에 대해 '의도'를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을 빚을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하나금융지주 회추위는 총 27명의 회장 후보군(Long List)에 대해 업무 전문성, 성과, 리더십, 평판 등을 평가해 16명(내부 4명, 외부 12명)으로 압축했다. 오는 15~16일 1차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다. 이어 오는 22일 프리젠테이션(PT)과 심층 인터뷰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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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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