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대한항공이 18일 새롭게 오픈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첫 고객을 맞이했다. 첫 고객에게는 프레스티지항공권을 증정했다.

18일 진행된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행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오른쪽 두 번째)과 첫 손님 정유정씨 (오른쪽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미국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네덜란드 KLM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입주했으며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의 제2여객터미널 첫 고객 맞이 행사에서는 KE624편으로 마닐라를 출발해 새벽 4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한국인 정유정(30세)씨가 첫 손님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정유정씨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마닐라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황금열쇠 등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정유정씨는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기대가 컸다. 대한항공을 타고 도착해서 보니 우리나라를 대표할 훌륭한 상징이라 느껴진다”며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더 많은 국제 교류가 이루어 질것을 기대하며, 대한항공과 인천공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해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는 등 첫 손님을 함께 환영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