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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영등포·경기·광주점 등 3곳, 운영시간 30분 단축
[뉴스핌=박효주 기자] 올해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신세계그룹이 신세계백화점 일부 점포의 개점시간을 30분 늦춘다.
7일 관련 업계와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경기·광주점 등 3개 점포에서 운영시간을 30분 단축하기 위해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로 늦춘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이 39년 만에 개점시간 조정에 나선 것이다.
다만 전체 폐점 시간과 식품관 개장 시간은 기존과 같은 오후 8시, 오전 10시30분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사무직의 경우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5시 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백화점 점포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올해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로 조정했다. 이마트 또한 이 같은 일환으로 지난달 부터 폐점시간을 오후 11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이번 개점시간 조정 테스트를 거쳐 전 점포로 확대할 지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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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오찬미 기자> |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