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측 요청으로 인적 사항 비공개
[뉴스핌=황유미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14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피해자는 유가족측 요청에 따라 인적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leehs@ |
정 장관은 "올해 들어 벌써 두번째 피해 할머니 사망소식을 접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백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30명으로 줄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