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인(LINE), 자동 알림 서비스 연내 출시
"생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연대 늘리겠다"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최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LINE(라인)이 택배·가스·전력·항공사 등과 연대해 자동 알림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일본 LINE이 일본의 택배·에너지·항공사 등 6개 기업과 연대해 자동 알림 서비스를 연내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NHK> |
NHK에 따르면 전날 라인은 푸쉬 알람을 통한 자동 알림 서비스를 연내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인과 연대하는 기업은 택배회사인 야마토운수(ヤマト運輸), 에너지 관련 기업인 도쿄전력(東京電力), 중부전력(中部電力), 도쿄가스(東京ガス), 항공사인 일본 항공(JAL), 전일본 공수(ANA) 6개 사다. 각 사의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된다.
라인 측은 이용자가 해당 기업들을 라인 계정에 등록하지 않아도, 기업과 라인에 등록된 전화번호가 일치하면 자동으로 알림이 송신된다고 밝혔다.
송신되는 메시지는 택배 운송 상황이나 요금 명세, 항공권 안내 등 중요도가 높은 메시지들이다. 광고성 메시지는 서비스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라인은 ▲중국의 벤처기업과 연대한 자동차 셰어 서비스 ▲인터넷 증권사와 연대한 투자신탁 거래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데자와 다케시(出澤剛)사장은 "라인이 이용자에게 생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연대 기업을 늘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