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정의선, 현대제철 이사 선임...'현대차그룹 지배력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의선 부회장,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현대제철 4개사 등기이사
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제외로 3곳

[뉴스핌=한기진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아버지인 정몽구 회장보다 계열사 등기임원을 더 많이 맡게 됐다. 16일 열린 현대제철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 ‘회사경영을 총괄하고 무한책임’을 지는 등기임원 자리가 정몽구 회장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곧 나올 지배구조개선안만 확정되면 정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16일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부회장을 처음으로 사내이사(등기임원)로 선임했다. 정 부회장의 등기임원직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을 포함해 ‘4개’로 늘었다. 등기임원은 이사회에 참여하고 경영상의 법적 책임도 지는 실질적인 경영자라는 의미를 지닌다.

반면 정몽구 회장은 등기임원직이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등 ‘3개’로 1개 줄었다. 현대건설 사내이사직을 이달 임기 만료를 끝으로 물러나서다. 올해 여든의 고령인 정 회장은 2008년 기아차, 2014년 현대제철 등 그룹 내 주요계열사 등기임원직을 하나 둘씩 내려놨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사진=김학선 기자>

현대차그룹 내 등기임원직은 정의선 부회장이 4개, 정몽구 회장이 3개로 처음으로 정 부회장이 아버지보다 많아졌다. 또한 정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제철->차 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핵심 계열사 고리를 장악했다.

정 부회장이 경영권 리더십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등기임원직을 더 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자동차시장이 ICT(정보통신)과 결합해 급속한 미래 차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사적인 R&D(기술개발) 등 혁신을 진행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 신차를, 여기에 필요한 첨단 부품을 현대모비스가, 첨단 소재는 현대제철이 개발하고 있다. 사업을 진두 지휘할 리더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23.2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책임지는 오너’로서의 지배력도 한층 강화됐다. 정부는 '책임지지 않는 오너'를 막고자, 오너가 등기임원을 겸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아버지 대신 현대차그룹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2016년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 이래 대외에 얼굴을 전혀 내밀지 않고 있다. 반면 정의선 부회장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 발표회나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나 자동차쇼 등 대외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약속으로 올 상반기 일감몰아주기와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위한 지배구조개선 방안을 발표한다면, 정 부회장이 그룹 승계는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측은 그러나  "정 회장이 자동차 부문 경영에 주력하기 위해 비(非)자동차 부문 등기이사직은 임기가 돌아오는 대로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