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참석하는 3국 정상회담을 오는 5월 초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한·중·일 정상회담을) 지금 협의 중으로, 5월 초 개최를 목표로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아직 날짜가 결정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한·중·일 3국이 올 5월 전반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것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 8~9일을 축으로 개최 시점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보도에) 5월 8일과 9일, 이틀간 한다고 돼 있던데,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도 많이 있고, 여러가지 고려할 게 좀 있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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