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30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2018 교향악축제'가 2018년을 맞아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난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31일부터 4월 21일까지 콘서트홀에서 '2018 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개관 30주년을 맞아 부제를 '페스티벌'로 정하고 '교향악축제'와 함께 성장해온 우리나라 음악계의 발전과 변모를 축하하고 즐기는 무대로 꾸몄다.
31일 무대는 특별히 전야제 음악회도 계획돼 있다.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 50여 명으로 관악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호르니스트 김영률의 지휘로 축하의 팡파르를 울릴 예정이다.
국내 대표 교향악단 17개 단체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만국가교향악단도 참여해 총 18회의 연주회(전야제 포함)가 펼쳐진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예년에 비해 레퍼토리가 확장돼, 창작곡 부분에서만 총 4명의 국내 작곡가와 1명의 국외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1~4만 원이며 전야제의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다.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면 15~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