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모터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공개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8일(미국 시간 기준) 뉴욕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모터쇼’에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의 GT콘셉트카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준다.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모든 것들을 자동차 안에서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연결 기술을 탑재한 전기차 기반 GT 에센시아 콘셉트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경량 탄소 섬유를 적용한 탄탄한 모노코크 바디와 수작업을 통해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제네시스가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럭셔리카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외관.<사진=현대자동차> |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G70를 미국 최초로 공개해 G80, G80 스포츠, G90(국내명 EQ900)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G70는 2.0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의 두 가지 모델로 올여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센시아 컨셉트 내부. <사진=현대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