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국GM 노조, 사장실 점거 ...“성과급 지급하라”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14:25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14:26

카허 카젬 사장 "자금난으로 6일 성과급 지급 못한다'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예정대로 성과급을 지급해 달라며 5일 오전 11시 부평 소재 카허 카젬 사장 집무실을 점거했다. 

이날 관련업계와 한국GM에 따르면 임한택 한국GM 노조위원장 등 20여명의 노조 간부들은 카허 카젬 사장과 집무실에서 만나 “6일로 예정된 성과급을 지급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허 카젬 사장은 “글로벌 GM 차원에서 정해진 방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카허 카젬 사장은 이날 오전 9시경 한국GM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금까지 회사는 다양한 방면에서 비용을 감축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자금난으로 2017년 입금협상의 2차 성과급을 예정된 6일에 지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GM은 지난해말 미지급 격려금의 절반인 720억원(1인당 450만원×1만6000명)을 오는 6일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진=한국지엠 노동조합>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