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일부 재활용 업체들이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 폐기물 수거를 거부하면서 폐비닐 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11일 인천의 한 재활용선별장에 분류되지 않은 폐기물이 쌓여 있다.
올 초부터 중국이 고체 폐기물 수입금지 방침을 정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수집업체가 수거를 거부, '폐비닐 대란'이 발생했다.
재활용업계는 "수거된 재활용 가능 자원 중 잔재 폐기물 비율이 25% 정도나 차지해 재활용 제품 생산성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밝혔다.
▲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