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영국 등의 시리아 폭격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아침 미국, 프랑스, 영국은 화학 무기와 전쟁하겠다는 약속이 선언에 그친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네타냐후 총리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려 한 것이 무모한 노력이었으며 국제법을 악의적으로 무시한 행동과 이란에 전진기지를 제공한 것이 시리아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화학무기 사용과 확산에 반대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1년 전 명확히 밝혔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과 이스라엘의 지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