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 일본에 FTA 교섭 ‘압박’...일본은 ‘절레절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오는 17~18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에 자유무역협정(FTA) 교섭 시작을 위한 압력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득보다 실이 큰 일본은 쉽게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미 일본과의 FTA 협의 개시를 타진하고 있지만, 미국이 환율 조항이나 수출 자주규제 등 ‘관리무역’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만큼 양자 간 협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일단 마음이 급한 것은 미국 쪽이다. 농축산 단체 등이 일본과의 FTA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교섭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쇠고기 수출 최대 라이벌인 호주는 일본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맺으면서 관세가 최종적으로 9%까지 낮아진다. 하지만 미국은 38.5% 그대로이다.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축산 단체는 트럼프 정부에 미일 FTA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USTR은 “일본에 거듭 FTA 교섭 개시를 요구하고 있다. 남은 것은 시기이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과도 (양국 간 협정의) 교섭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가진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우)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요구하는 양국 간 협정이 환율 정책과 수출 규제를 포함한 ‘관리무역’ 색채가 농후하다는 점에서 일본으로서는 협상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재교섭이 타결된 한미 FTA에서 미국은 한국에 통화 약세 유도를 금지하는 환율 조항을 요구했으며, 철강의 수출 수량 규제도 요구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이 미국과 FTA를 체결할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에게 TPP 복귀 조건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TPP 이탈은 트럼프 대통령을 열광적으로 지지했던 미 중서부 노동자들에게 가장 효과 있는 공약의 하나이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간단히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TPP 복귀를 타진하면 트럼프 정부는 협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재교섭을 요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FTA 교섭도 TPP 교섭도 난항이 예상되는 이유이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