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기비 10.6% 감소…순익 9.6% 감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사 TSMC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TSMC는 애플의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이자 애플을 최대 고객으로 둔 기업이다.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지난 1분기 순익이 작년보다 2.5% 증가한 897억8500만대만달러(약 3조2493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톰슨로이터에서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905억대만달러(약 3조2751억원)에 못 미치는 규모다.
같은 기간 희석 주당순익(EPS)은 3.46달러로 역시 작년보다 2.5% 증가했다. 매출은 2480억8000만대만달러로 6.1% 증가했다.
전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순익은 각각 10.6%, 9.6%씩 감소했다.
달러 기준 TSMC의 1분기 매출은 84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으며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8.2% 감소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