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잠잠해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주식 시장에 폭풍이 들이닥치면서 많은 투자자는 평온한 시기가 끝난 줄 알았지만 이 시기가 방금 다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4 밑으로 떨어져 5년 평균보다 8.5% 낮은 13.42를 기록했다. VIX가 14 밑으로 떨어진 건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초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던 미국 증시는 지난 2월 폭락세로 돌변하며 같은 달 5일 VIX를 37.32까지 끌어 올렸다.
VIX는 S&P500지수 옵션 가격의 내재 변동성을 이용, 향후 30일간의 기대 변동성을 지수로 산출한 것이다.
VIX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