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장소 '싱가포르' 유력…시기는 6월 중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호흡곤란' 응급실행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확실히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뉴스 빈도가 높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평양을 다녀오면서 북미회담의 주요 의제와 비핵화 조건 등이 어느정도 합의를 봤다는 소식이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을 꽉 채웠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미국 도착 시점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은 대대적인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다네요. 흥미롭습니다. 장관을 공항에서 영접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신선하기보다는 왠지 이벤트 같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주요 뉴스에 나오는대로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특파원도 거의 없는 싱가포르에 기자들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대단히 분주해질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계단 앞 농성장에서 폭행범 김모씨의 부친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8.05.10 kilroy023@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정은, 트럼프에 사의…'비핵화 결단'으로 관계정상화 이룰까/연합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한 말이다.
-강경화-폼페이오 11일 첫 회담…북미정상회담 공조방안 협의/이데일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통일부 "北과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협의중…내주 개최 기대"/연합
통일부는 10일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이 다음 주에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싱가포르·평양 놓고 美 언론·전문가 의견 엇갈려/뉴스핌
한반도 문제의 전제조건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북미정상회담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은 시기와 장소, 핵심 의제 등을 모두 정한 채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5월 말이나 6월 초에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5·18 당시 軍 관계자 성폭력 여부 진상조사"/서울경제
국방부는 1980년 광주에서 계엄군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공약선거 실종·드루킹 특검 '올인'...與vs野 3당 '전면전'/뉴스핌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을 둘러싸고 국회 내부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조건부 특검 수용의 뜻을 밝힌 여당과 '특검 다운 특검'을 요구하는 야 3당이 대립하고 있는 것.
-정세균 국회의장, 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안 직권상정 시사/연합
정세균 국회의장은 10일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한 국회의원직 사직안 처리와 관련한 직권상정을 시사하며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단식 8일 김성태,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연합
'민주당원 댓글조작'(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10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클로즈업] 단식 8일째 김성태 "출구도 없고 우원식도 가고…"/뉴스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무기한 단식 농성이 8일째에 들어섰다. 적지 않은 나이에 단식 도중 폭행까지 당하면서 거동까지 불편하면서 얼굴에 무력감이 드러난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다.
-민주당 차기 대표는 누구? 추미애·송영길·김두관·김진표·이해찬 등 '별들의 전쟁'/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당내 중진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모양새다.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오른 의원만 10여명에 달한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