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OPEC 국가의 석유 생산량을 하루 약 100만배럴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우디와 러시아 에너지 장관의 주도로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장관과 함께 1차 논의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UAE는 올해 OPEC 의장국이다. 이어 OPEC과 비 OPEC 회원국 장관들은 내달 22~2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 남성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의 로고를 고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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