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총 6개 클래스서 강승영·김태은 등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8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이창욱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이 6개 클래스서 전남 영암서 열린 가운데 최고 클래스인 '준피티드 RMC 시니어' 부문에선 정인레이싱의 이창욱(16. 순천공고)이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2018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 시니어 클래스에서 이창욱이 선두로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
이창욱은 총 18랩을 14분00초868의 기록으로 완주, 실력파 유소년 드라이버 이찬준(피노카트). 김강두(CJ레이싱 주니어), 박준서(스피드파크)는 물론 프로드라이버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까지 제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창욱은 우승 상금 100만원을 챙겼고, 2위는 박준서(상금 60만원) 3위는 고재모(스톨. 상금 40만원)가 차지했다. 2위 박준서는 7그리드에서 출발해 멋진 추월쇼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RMC 주니어' 클래스에선 강승영이 2위 장준호(이상 피노카트)와 3위 김화랑(CJ레이싱 주니어)을 밀어내고 우승을 거뒀다. '로탁스 마스터' 클래스에선 김태은(스피드파크)이 우승을, '로탁스 루키' 클래스에선 정성민(피노카트)이 2위 김요단(정인레이싱)와 3위 김무진(피노카트)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로탁스 마이크로' 클래스에선 이규호가 2위 김준호와 3위 송하림(이상 피노카트) 선수를 꺾고 첫 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명 감독과 선수들이 현장을 찾았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을 맡고 있는 김의수 감독과 박정준 준피티드 대표, 황진우 CJ로지스틱스 감독이 지켜봤다.
카트 선수 출신 프로 드라이버인 김동은은 최하위에 그쳤지만 끝까지 완주해 박수를 받았고, 강진성(이앤엠모터스포츠)은 예선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카트 챔피언십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7월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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