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중앙자활센터와 저소득·취약계층의 자활 촉진을 위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 로드맵 사업의 일환이다.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
이달부터 LH는 집수리 연계형 장기임대사업,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의 일부 업무를 자활 기업에 위탁한다.
집수리 연계형 장기임대사업은 최대 800만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H가 중앙자활센터에 집수리업체 선정을 의뢰하면, 자활센터가 선정한 자활 기업이 집수리 공사 시행 및 사후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기존 아파트를 매입해 10년간 임대공급하는 매입임대리츠 사업에서는 자활 기업이 매입주택에 대한 현장실태조사를 맡는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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