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규제개혁 정책 건의서 전달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혁신성장 성과 내기에 올인하고 있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5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는 15일 오전 8시20분 정부 서울청사 10층 집무실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동연 부총리는 혁신성장 관련 현장 소통 일환으로 기업인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특히 기업 활동을 얽매는 규제를 이른 시일 내 혁파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규제개혁 관련 정책 건의서를 김동연 부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이 2017년 11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사진 오른쪽)과 만나 정책 제언집을 전달받았다. [사진=기획재정부] |
김동연 회장이 박용만 회장을 만나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받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김동연 부총리는 지난해 11월에도 박용만 회장을 만나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집'을 전달받은 바가 있다.
당시 전문가 제언집에는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사회 안정망 확충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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